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관(許成寬) 행자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시의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 요청을 받고 "대구시 청사가 이렇게 협소하고 열악한 줄 몰랐다"며 권오룡 행자부차관보와 조기현 행정부시장에게 구체적인 청사건립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국비지원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황 시의회 의장은 "대구시 청사는 공무원 1인당 시청사 공유면적이 타시도에 비해 절대 부족하고 의회건물은 노후화 돼 신축 또는 증축이 시급하다"며 "이미 신축한 부산.대전과 신축중인 광주.전남.전북을 감안해 대구시도 이른시일내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현 대구시 청사 중 특히 의회건물은 지난 56년 준공된 것으로 현재 철골 보조기둥을 설치해 보강된 상태로 균열 등 노후화가 진행중이다.
이어 경북도의회를 방문한 허 장관은 도의회 의장단과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 인사를 의회의 피감사기관인 단체장이 임명하는 현행제도 개선과 지방의원들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입법 보좌관제도 도입과 일본의 독도망언과 관련,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받고 신중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동관.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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