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26일 조강(불순물을 제거한 쇳물)생산 누계 2억5천만t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첫 조업이 이루어진 지난 1973년6월15일 이후 30년 7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2000cc급 자동차 2억4천700만대를 만들수 있는 양이다.
포항제철소 제강부는 1973년 당시 100t짜리 전로로 제강조업을 시작한 뒤 지속적인 설비증설을 추진, 1983년 5월 연산 910만t의 4기를 종합 준공함으로써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으며 1999년 2억t 달성에 이어 이날 새 기록을 세운 것.
제강부원들은 이날 용광로 앞에서 신기록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식〈사진〉을 갖고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재 생산의지를 재확인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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