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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예과 합격생, 재수생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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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의 한의예과 합격생 중 재수생 비율이 7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한의대는 6일 2004년 한의예과 합격생 분석결과 신입생 129명 중 올해 졸업생은 24.8%에 불과한 반면, 2003년 이전 졸업생은 75.2%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이 중 2000년~2003년 졸업생이 71.1%, 1999년 이전 졸업생도 28.9%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대구 오성고 출신의 권모(38)씨로 밝혀졌으며, 심모(36)씨는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한의대에 다시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봉(姜錫峯.45) 대구한의과대학장은 "최근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수 삼수를 하더라도 한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IMF 구제금융 체제 이후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직장 분위기가 전문직인 한의대의 지원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4학년도 대구한의대 전체 합격자 2천87명 중 재수생은 10.7%였으며, 출신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6%를 차지했고, 남자가 72.9%에 달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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