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상임위원회를 열
어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대담.토론회 등 미디어 선거방송에 대해 지상파방
송사업자의 방송시간 연장을 한시적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방송위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미디어 선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방송의
공공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후보자 능력과 자질을 평가해 올바른 선택
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따라 지상파방송은 오는 16일부터 4월14일까지 선거관련 대담과 토론프로그
램 및 후보자 방송연설에 국한해 △낮12시-오후4시 △밤(평일) 오전1시-오전3시 △
밤(주말) 오전1시-오전4시까지 방송시간 연장승인을 신청하면 된다.
현행 방송허용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6시에서 익일 오전 1시까지, 평일
은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오후 4시에서 익일 오전 1시까지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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