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서영의 독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수석 입학.수석 졸업한 뒤 독일 두이스부르크 국립음대 대학원과 미국 메네스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이서영이 귀국해 가지는 첫 무대이다.
이서영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서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지냈으며 최근엔 대구시향 단원이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서영은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와 브람스의 '소나텐사츠', 폴랑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루토슬로프스키의 수비도'등을 예리하고도 열정적인 보우잉으로 연주한다.
대부분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는 레퍼터리로, 특히 근대 및 현대 작곡가인 폴랑과 루토슬로프스키의 곡은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다.
피아노 반주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원 객원교수인 세르게이 칼라치에프가 맡는다.
무료 초대. 053)623-0684.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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