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출신 독립운동 선열을 기리기 위한 '독립운동기념탑'〈조감도〉이 내년 8월 건립된다.
(사)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건립위원회(위원장 정관)는 지난해 10월부터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 효목동 조양회관 옆 터 2천700평에 독립운동기념탑 건립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념탑(작품명 열사의 땅) 규모는 가로 6m, 세로 10m, 높이 33m이다.
또 기념탑을 중심으로 기념광장(번영의 광장), 민족열사상, 행진하는 시민상 등을 설치하고, 참배와 추모의 장, 화합 평등의 장, 교육의 장 등도 마련한다.
건립위원회는 오는 6월 기념탑 등 조형물 설계에 들어가 내년 1월 착공, 8월 완공할 예정이다.
건립위원회 김명환 총무위원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정성이 담긴 만큼 선열들의 민족자주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표상으로 더욱 뜻깊은 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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