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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은 참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타임머신만 만들어진다면 로또복권으로 부자가 될 수도 있죠. 이 같은 세인들의 갖가지 상상력 때문에 많은 SF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H G 웰즈의 '타임머신'은 SF소설의 고전입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이 나오기 10년 전인 1895년 작품이죠. 발명가가 타임머신을 발명해 4차원을 통해 미래를 경험하는 줄거리입니다.

1960년 조지 펠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터미네이터'와 함께 수작에 속하는 것이 로버트 저멕키스가 감독한 '백 투 더 퓨처'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흥미로운 것이 엄마가 미래에서 아들에게 연정을 품는다는 설정입니다.

자신이 태어나지도 못할 위기입니다.

사진에서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면서 '모친 살해 패러독스'를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국 주인공은 아버지와 사랑을 맺어주고 현재로 돌아옵니다.

당시 천륜(?)을 어기는 이 같은 설정 때문에 한국 개봉이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장 끌로드 반담의 '타임캅'은 시간여행을 하며 거액을 챙기는 악당을 처치하기 위해 시간 이동을 하는 경찰관이 나옵니다.

'엑설런트 어드벤처'는 역사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을 직접 만나기도 합니다.

맥 라이언 주연의 '케이트 & 레오폴드'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고전을 새로 리메이크한 '타임머신'이 소개되기도 했죠.

대부분의 영화는 인간이 시간을 여행하더라도 운명은 바꿀 수가 없다는 점을 기본으로 깔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도 그렇게 힘들게 고생할 필요가 없죠. 그러나 영화는 갖가지 양념을 치면서 그럴듯한 이야기로 꾸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합니다.

그렇게 보면 영화가 타임머신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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