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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V투어> 삼성화재 6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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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실업배구 최강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국내 배구 최다 연승(69연승) 고지에 2승 앞으로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남자부 B조 경기에서 주포 장병철(24점)의 힘과 센터 김상우(13점)의 속공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지난 2001년 1월부터 슈퍼리그 연승행진을 시작해 이날 67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는 오는 26일 라이벌 LG화재와의 예선전에서 승리를 낚고 4강전을 통과해 결승에 오르면 여자부 LG정유가 세운 69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대한항공은 주포 장광균을 선발에서 빼고 김종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삼성화재의 막강 화력을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경기에서는 5차 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이 구민정과 정대영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흥국생명을 3대0으로 눌렀다.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 들어 상대 센터 박수경에 속공을 내주며 16대18까지 쫓겼지만 센터 듀오 정대영과 장소연이 고비마다 한방씩 책임져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23일 전적

△남자부 A조

삼성화재(1승) 3-0 대한항공(1패)

△여자부

현대건설(1승) 3-0 흥국생명(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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