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은 2년 연속 세계 3위를 기록했으나 매출액 기준에서는 모토롤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세계적으로 5억1천7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었고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0.8%를 차지해 2년 연속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은 노키아 34.8%, 모토롤라 14.5%, 삼성 10.8%, 지멘스 8.4%, LG 5.3%, 소니에릭슨 5.2% 순이었으며, 중국 휴대폰 업체인 TCL이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특히 작년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2년 대비 노키아, 모토롤라 등 1, 2위 업체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휴대폰 업체의 점유율이 상승해 '메이드 인 코리아' 휴대폰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천5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110억8천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 부문에선 모토롤라(판매량 7천510만대, 매출 109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애니콜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라는 이미지로 각인돼 높은 값으로 수출된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기능 등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메이저 휴대폰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6천5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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