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10시45분쯤 포항시 죽도동 모유료주차장내 유사휘발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주차장 종업원 이모(18)군이 화상을 입었으며, 보관 중이던 시너와 유사휘발유 10여통, 주차돼 있던 다이너스티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경찰은 이군이 라이터에 휘발유를 넣던 중 가스난로에 휘발유가 떨어져 불이 났다는 말에 따라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유사휘발유 불법 보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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