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축구예선>韓·中 감독 출사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호곤 한국 감독

=그동안 최종 예선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본선 진출이라는 우리의 목표는 분명히 이뤄질 것이다. 내가 지휘봉을 잡은 이래 우리 팀이 홈에서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홈에서 진다면 사실상 올림픽 본선 진출이 힘들어진다.

중국에 대해 선수 개개인에 대한 분석마저 끝내 나름대로 승리할 수 있는 전술을 마련했다. 축구는 이기는 것이 목적인 만큼 경기장에서 승리로 국민을 기쁘게 하겠다. 그동안 경기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날씨가 선수들 컨디션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아테네올림픽을 위한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긴장이 되는 게 사실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이므로 집중력을 갖고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압박이나 빠른 패스, 집중력을 강조해왔는데 선수들이 이해를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분명 평가전 차원이었던 일본전하고는 다른 내용이 될 것이다.

전술대형에 대해서는 3-3-4, 3-5-2 가운데 하나를 결정했지만 말하지 않겠다. 귀국한 지 얼마 안 된 박지성이 피곤하겠지만 부상은 없다. 그의 선발 출장 여부는 체크해봐야겠지만 소집한 이상 어떤 형태로든 기용할 생각이다.

▲선샹푸 중국 감독

= 영원한 공한증이란 없다. 솔직히 공한증이라는 말이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 중국 올림픽팀이 한국을 한 번도 못 이긴 것은 사실이지만 징크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내겐 내일 경기가 중요할 뿐이다.

특히 현재 올림픽대표팀 구성이 역대 최강이라서 자신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 양팀 모두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놓았다. 하지만 어떤 전술을 구사할지는 비밀이다. 해외파인 박지성이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이로 인해 우리가 추구하는 전술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특히 내일 눈과 비가 온다 하더라도 우리 선수들 이 산전수전을 다 겪었기에 문제없이 적응할 것으로 믿는다. 물론 한국의 열혈 팬들의 응원 또한 대단하겠지만 우리팀 응원단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연합뉴스)

사진 : 기자회견중인 한국의 김호곤 감독(왼쪽)과 중국의 선샹푸 감독(오른쪽).(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