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얼굴 2배 정도 크기의 초대형 자연산 상황버섯이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구미 심마니 동호회' 백관채(43.도량동)씨는 최근 강원도 함백산 골짜기에서 가로, 세로 30㎝ 크기의 초대형 상황버섯을 채취했다.
이 버섯은 무게만 3.5㎏에 달해 그동안 채취된 상황버섯 중에서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얼마 전 동료와 함께 함백산에 칡을 캐러 올랐다가 썩어 쓰러져있는 뽕나무에서 버섯을 발견했으며, 이밖에 무게 1.5㎏짜리 한 개 등 7㎏의 상황버섯을 채취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항암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민간에 알려지면서 1㎏당 상품가격이 1천만원을 웃도는 등 산삼에 버금가는 몸값을 인정받아왔다.
때문에 일부지역에서는 북한.중국 등지에서 들여 온 상황버섯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환자와 가족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있었다.
백씨는 "그동안 산삼 등을 채취해 이웃의 어려운 분들에게 공급해주기도 했다"며 "이 상황버섯도 꼭 필요한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의 054)442-7816.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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