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020년에는 기본적인 공업화가
이룩돼 종합국력이 세계 3위에 오르고 지속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는 연구보고
서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지속발전전력연구팀은 2일 발표한 '2004년 중국 지속발전전략보고
서'에서 2020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2000년의 4배에 달하고 도시화 율은 현재의
36%에서 55%로 올라가 7억~7억5천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중국 반
관영 통신 중국 통신사가 보도했다.
팀장인 뉴원위앤(牛文元) 박사는 연안 도시는 ▲ 2010년에 인구증가율 제로 ▲2
015년 자원,에너지 소모증가율 제로 ▲2020년에 생태환경 악화 제로 등 2020년이 되
면 3대 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3대 제로 율 달성이 연안지방
에 비해 15년 늦고, 서부지방은 30년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년이 되면 중국의 정보화 수준은 세계 15위권에 이르고 도시화 진전에 따른
토지 사용 면적은 전체국토의 2%를 초과하지 않으나 공간 이용 효율은 30배에 이를
것이라고 뉴박사는 말했다.
중국은 또 이 때쯤 평균 수명이 76세에 이르고, 1인당 평균 교육기간은 10년으
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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