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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토플리스 차림 허용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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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데이토냐 비치에서 펼쳐지고 있

는 '오토바이 주간' 폐막일인 오는 7일 1천여명의 남녀가 가슴을 드러낸 토플리스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WFTV가 2일 보도했다.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남녀 토플리스 동등권 지지'라는 단체의 회원 리즈 북은

"가슴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여자들의 손에 수갑이 채워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상반신을 노출하는 것은 50여년간 이어져온 오토바이문화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 관리들과 경찰은 시 조례에 따르면 누드 시위는 정치적 시위에서만

허용된다고 밝히고 시위가 음란한 행위로 변질될 경우 처벌할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토냐 비치 경찰의 앨 톨리 대변인은 "시위 양상이 바뀌어 음란행위로 변질

될수 있다"면서 시위대의 행동에 처벌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개막된 데이토냐비치 오토바이주간에는 매년 미국 전역에서 수만명

의 오토바이 애호가들이 참석한다.

그러나 지난해 행사에서는 여성 59명이 상반신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각각 253달

러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이번 시위를 주도할 북도 지난 1998년 한 술집에서 가슴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었다.

WFTV는 지난 1980년대 말 뉴욕이 여성의 토플리스 차림을 처벌대상에서 제외한

이후 최근에는 메인과 버몬트주및 캐나다의 일부 주들에서 여성의 토플리스 차림이

허용됐다면서 브레바드 카운티의 한 여성단체도 연방법원에 여성들의 토플리스 차림

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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