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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본토 1군단 일본이전' 추진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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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세계 미군 재배치 노력의 일환으로 본토의 육군 제1군단 사령부를 일본

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미군 전문지 성조지는 5일자 신문에서 주일미군의 랜디 체퍼스 대변인(육군소령)

을 인용해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있는 1군단 사령부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의 '

캠프 자마(座間)'로 이전하는 방안이 현재 일본 정부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퍼스 대변인은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와 관련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 그러나 의제에는 1군단사령부의 일부를 일본

으로 옮길 가능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군단사령부의 이동 외에 다른 가능성들도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미군이 태평양 지역의 사령부들을 재조정하고 한국 주둔 8군단과

유엔군사령부, 주일미군사령부를 해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금년 초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라고 성조지는 소개했다.

일본 교토통신은 지난 2일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군단사령부의

일본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럴 경우 주한 미군 보병사단도 제1군단 휘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정부와 진행중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가 아니다. 다만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거나 발표된 게 없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며 교도통신 보도를 사실상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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