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과 빨래판, 흑백TV 등도 일본에서는 문화재
로 보호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화청은 현대화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근대의 시설과 가재도구 등을 후세
에 전하기 위해 등록 문화재의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마련, 이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5일 전했다.
밥상과 빨래판, 초기 선풍기, 흑백 TV가 물망에 오르는 등 소화(昭和.1926-1989)
전반의 특징적인 생활상이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사라질 우려가 있는 근대 미술품
과 역사자료는 물론 폐광이나 초기의 열차 등 전후의 각종 유형문화재도 대상에 들
어간다.
등록 문화재는 엄한 규제와 철저한 보호를 원칙으로 하는 지정 문화재와는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보호된다. 의미있는 물건이나 장소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위해 사회
적 평가가 내려지기 전 대상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유형 문화재 가운데 조형물만을 대상으로 한정했는데 개정안은 그
범위를 문화재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청은 "본격적인 역사자료로 평가할 만한 것"을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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