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7일과 18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대표를 차례로 초청해 마련하려던 MBC '100분 토론' 형식의 '탄핵정국 특집 토론-여야 대표에게 듣는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MBC는 "한나라당 최 대표가 '당대표 사퇴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어 이날 프로그램 출현은 적절치 않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출연 불가 의사를 통보해와 부득이하게 이미 편성된 '탄핵정국 특집 토론-여야 대표에게 듣는다'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여야 대표를 초청해 국회의 탄핵안 가결의 의미와 정당성, 탄핵정국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고, 제17대 총선에 임하는 총선 전략과 총선 이후 정국 운영의 청사진에 대해 3명의 전문 패널과 토론해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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