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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연결도로 조기 완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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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 업체들이 올 연말 개통예정인 포항~건천간 제2산업도로와 공단을 잇는 미주제강~INI스틸 2공장~동국제강간 도로 조기 확장.포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포항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당장은 어렵다고 맞서면서 양측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단업체들은 최근 포항상의를 통해 포항시와 시의회에 낸 건의서에서 "미주제강~동국제강간 포항시 도시계획도로가 조기 확장.포장되지 않으면 올연말 완공예정인 국도 20호선(제2산업도로)과 국도대체 우회도로(포항시 남구 동해면 31번 국도~북구 흥해읍 7번 국도) 및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660m 구간 도로공사 조기완공을 요구했다.

업계와 상의는 "문제의 660m 구간은 지금도 노폭이 좁아 대형 트레일러 등의 통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근 업체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도로의 확장 포장 공사가 늦어질 경우 오는 2006년 6월로 예정된 포항4공단 입주도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당장 내년부터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이 구간의 소통이 마비될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160억원을 투입해 현재 진행중인 남구 장흥동~대송면 송동리간 1.5㎞ 구간을 내년 말까지 우선 개통하고 이 일대 나머지 도시계획도로 공사는 향후 교통량 추이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상의 관계자들은 공사석을 막론하고 기회있을 때마다 포항시에 조기착공을 요구하고 시의회에도 예산조기 배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이어서 시의 입장변화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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