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10시40분쯤 포항시 대송면 문덕고개에서 포항철강공단쪽에서 오천읍 방향으로 달리던 누비라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모 대리운전 소속 티코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티코 운전자 이모(52)씨와 함께 타고 있던 후배 장모(38)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누비라 운전자 배모(36)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78%의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