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간큰 통장 "생보자 되게 해주겠다" 10여명에 210만원 받아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2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초생활보호 수급대상자로 등록시켜 주겠다며 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모(53.대구 동구 신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98년 12월 대구 동구 관내 통장으로 위촉된 후 올해 초까지 저소득 주민에게 기초생활보호수급대상자가 되게 해 주겠다고 속여 10여명에게서 모두 210만원을 받은 혐의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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