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크리스토퍼 힐 주폴란드대사(51)를 주한대사로 내정했다고 외교통
상부가 25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지난 20일 힐 주한미대사 내정자에 대해 아그레망을 부여했다
"며 "힐 내정자는 미 상원 인준청문회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힐 내정자는 미 국무부내에서 명망이 높은 유능한 직업외교관으로 북
핵, 한.미동맹 조정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 중요한 시기에 부임, 85∼88년 한국 근
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미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 내정자
▲프랑스 파리 출생(52년) ▲미 보두앵(Bowdoin) 칼리지 졸업(74년) ▲네이벌
워 칼리지 석사(94년) ▲국무부 입부(77년) ▲주폴란드대사관 경제담당(83∼85년)
▲주한대사관 경제담당(85∼88년) ▲주알바니아대사관 부대사(91∼93년) ▲주마케도
니아대사 겸 코소보담당 특사(96∼99년) ▲NSC 남.동유럽 담당 선임보좌관(99∼2000
년) ▲주폴란드대사(2000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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