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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15 표심은'-경산·청도

후보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의 최경환(崔炅煥) 후보와 열린우리당의 권기홍(權奇洪) 후보가 28.3%로 같은 비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에서는 최 후보가 31.8%로 23.5%의 권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후보 지지도 설문에서 38.3%에 달하는 무응답층과 당선가능성 설문에서 나타난 41.5%의 무응답층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투표 의사가 별로 없는 경우, 그리고 후보를 정해놓고도 이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로 분석돼 결국 이들의 향배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의 손일권(孫一權)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4.3%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무당층(지지정당 없다)이 40.8%로 나타난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도가 28.0%로 열린우리당 25.5%보다 2.5%포인트 높았다.

민노당이 3.0%, 민주당이 1.3%였다.

정당명부제에 따른 정당에 대한 투표 향배에 대한 설문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3.3%로 가장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이 30.5%로 그 뒤를 바짝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노당은 4.8%로 그 다음 순이었다.

정당명부에 들어 있는 인물들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27.3%였다.

특히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즉 1인2표제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는 응답이 48.5%에 불과한 반면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응답은 절반을 넘어 5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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