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립대학 교수협의회 연합회(이하 사교련, 상임회장 이철세 배재대 교수)가 영남대를 '훌륭한 대학'으로 처음 선정했다.
전국 90여개 사립대학의 교수(협의)회 연합체이자 전국 5만명의 사립대 교수들을 대표하는 사교련은 "영남대가 전국 사립대학 중 최초로 교수회를 학칙기구화하고 전체 교수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사학경영모델을 모범적으로 제시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사교련의 '훌륭한 대학'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교련 부설 전국평가교수단(단장 이재윤 중앙대 명예교수)이 지난 1년 동안 심사한 뒤 결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며, 영남대 이상천(李相天.52) 총장은 각 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대학발전과 교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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