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경제가 물가, 유가, 원화가치 상승이라는 신(新) 3고(高)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추가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 국제적 테러 확산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유가 급등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우리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릴 우려가 아주 높다.
그런데도 정부와 정치인들은 탄핵 및 총선 정국 속에서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과거에도 국난 극복엔 항상 백성들이 앞장섰다.
차량 10부제 운영, 목욕물 아껴쓰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엘리베이터 함께 타기, 차량 운행시 경제속도(70㎞/h) 지키기, 승용차 함께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효율 조명기기 활용 등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아낄 수 있는 에너지가 너무나 많이 있다.
에너지를 10% 절약하면 30억 달러가 절감된다.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에너지 절약으로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야 할 때다.
신태섭(경주시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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