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에 골프장 건설

예천군 호명면과 보문면 일대 28만평에 18홀 규모로 골프장(미호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된다.

한맥 테코산업(주)은 지난 2003년 11월 예천군에 골프장 건설 추진 의향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12월 부지매입에 착수, 현재 36필지 26만1천765평(93.3%)을 매입하거나 매수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기본용역 설계를 마친 한맥 테코산업은 예천군과 행정절차 및 관련업무를 협의중에 있으며 부지매입이 완료되는 5월 사업승인을 신청, 8월 본격사업에 착수해 오는 2006년 9월 개장할 계획이다.

미호천 골프장 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20억원의 지방세수가 늘어나고 주민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장 건설부지는 중앙고속도로 예천IC에서 4㎞지점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낙동강 미호천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맥 테코산업은 지방 1급 하천과 500m 이내 녹지지역을 골프장 건설 부지에 포함시켜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예천군과 행정 협의를 거쳐 하천과 500m이내에 있는 자연녹지 11필지를 시설지구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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