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슬산 참꽃제 18일 개막

제8회 비슬산 참꽃제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30여만평의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 등 일원에서 문화축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달성군은 올해 비슬산 참꽃이 23~25일쯤 만개할 것으로 전망, 총선이 끝난 뒤 참꽃제를 열기로 했다.

군은 축제기간중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고 테마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비슬산 주변 유.불교 문화와도 연계, 나들이객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즐길거리를 주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것.

축제기간에는 18일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통기타공연(19일)을 비롯, 비슬산 산신제(20〃), 영남민요(21〃), 마술공연(22〃), 그룹사운드공연.참꽃시 낭송회.꽃 백일장(25〃)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장에서는 제기차기와 널뛰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되고 달성문화원에서도 꽃꽂이전시회와 사진전시회 등이 열려 분위기를 돋운다

한편 달성군은 원할한 나들이객 수송을 위해 18일과 주말인 24~25일은 대형버스 7대로 상리정미소에서 굿밭골까지 임시운행키로 했다.

따라서 상리 정미소앞에서부터 일반 차량은 전면통제하고 비슬초교 운동장 등에 임시주차장을 확보,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매년 몰려드는 차량에 비해 도로여건은 좋지 않아 주차난 등 어려움을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분산해서 찾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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