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잡게 될 '수성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가 오는 2006년 완공목표로 다음달 착공된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 1137의 3번지 일대 건립되는 수성문화예술회관은 부지 5천537평에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999석의 대공연장과 310석의 소공연장 및 전시실, 연습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부 공연시설로는 이동식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를 설치, 영화상영이 가능토록 하고 소공연장은 결혼식과 각종 교육.회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문화광장은 시민의 놀이마당과 민속놀이, 예식 등 각종 야외행사장으로 이용하고 분수.가로공원도 조성된다.
구청 관계자는 "45만명의 주민에도 불구, 그동안 공연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문화예술 회관이 지산.범물지역과 수성유원지 및 황금동, 중동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지에 위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수성구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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