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을 보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대선자금 폭로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더니 대통령 탄핵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제 망신을 자초한 정치권. 국민은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으로 견딜 수 없을 정도인데도 총선을 앞두고 금배지를 달겠다고 모두들 혈안이 되어있는 것 같다.
저마다 입만 열면 국민이 잘 살도록 유권자의 머슴이 되겠다고 말한다.
생활보호 대상자를 몇 배로 늘린다, 군인의 월급을 10배로 올린다, 세금을 깎아준다…. 후보들마다 화려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모두들 돈 나와라 뚝딱 하면 바로 돈이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정치에 대한 불신만 키우게 만드는 겉 다르고 속 다른 불량 후보들, 선거판의 망령으로 등장하는 색깔론이나 흑색선전하고 전과자, 병역기피, 탈세 등 자질이 안된 후보들에 대한 심판은 바로 유권자들의 몫이다.
따라서 나라를 바로 서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한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정치수준은 바로 유권자의 수준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김용호(대구시 비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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