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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인라인 안전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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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 대해 몇 자 쓰고자 한다.

평일 오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적은 편이나 오후가 되면 북적댄다.

특히 일요일이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긴다.

대구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곳이 마땅히 없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몰려오는 것 같다.

그런데 이곳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안전하게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트랙 좌우를 마구 질주하는 사람들과 들락거리는 어린 아이들, 반대 방향으로 질주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개를 끌고 주행하는 사람, 아기를 안고 주행하는 사람 등등 그야말로 질서가 없다.

그러다 보니 사고가 빈번하다.

지난 4일엔 어른과 어린이의 충돌로 넘어진 아이가 일어나지 못해 결국 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같이 온 부모들은 내 아이가 최고라는 생각때문인지 좌우 가릴 것 없이 주행하거나 역회전 등 위험한 놀이를 해도 주의 한번 주지 않고 웃고만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야단들이다.

일요일 등 휴일에는 수백명이 몰리는데도 안전수칙을 지키거나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불안하기만 하다.

또 가끔 선수들이 트랙을 질주하는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

선수들은 이른 아침시간이나 한가한 틈을 이용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 대여소에서 관리를 하고 있겠지만 사람들이 안전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감독과 지도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용자들도 최소한 안전수칙은 한번 읽어보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병식(대구시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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