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30분쯤 경주시 내남면 유모(56)씨 집 안방에서 유씨가 농약을 먹고 숨져있는 것을 유씨의 아들(2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불감시원으로 일하는 유씨는 지난 1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뒤 500만원의 병원비가 산재처리가 되지 않아 고민을 해 왔다는 것. 경찰은 유족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