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F,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 영입

KTF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매직엔스는 국내 정상급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를 향후 3년간 4억원에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달초 KTF가 강민 선수와 맺은 3년간 3억3천만원의 연봉을 능가하는 것으로 국내 프로게이머중에서는 SK텔레콤 'T1'팀의 임요환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스타크래프트의 3가지 종족중 '저그'족을 사용하는 홍 선수는 대규모 물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로 '폭풍저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게임대회 우승 두차례, 준우승 3차례를 차지한 국내의 대표적인 저그 사용 게이머로 꼽히고 있다.

KTF는 이번 홍 선수의 영입으로 강민.박정석.조용호.변길섭.김정민 등 우수한 선수를 대거 확보하게 돼 국내 프로게임 최정상을 놓고 SK텔레콤 T1팀과 치열한 라이벌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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