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돌며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 2천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장모(38.대구시 비산동)씨 등 '태환이파' 일당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시내버스에서 승객들의 지갑이나 옷주머니를 몰래 칼로 찢어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쳐 은행 등에서 돈을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포항과 대구, 대전 등 전국을 돌며 50여 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