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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산간 서리...농작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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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청송.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기온이 0℃ 가까이로 떨어지면서 일부 산간지역에 늦서리가 내려 개화기 사과 등 농작물 냉해와 서리피해가 우려된다.

경북 북부지역의 이날 새벽 일출 직전 최저 기온은 청송이 0.5℃로 가장 낮았으며, 봉화 1.4℃, 의성 2.0℃, 안동.예천 2.5℃, 영주 2.6℃, 영양 2.7℃, 문경 3℃를 기록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날 새벽 청송군 현서면 갈전리 산간 마을에 서리가 내려 10여ha의 과수원이 서리 피해를 입었다.

또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와 수비면 본신리 일대 본포에 이식한 고랭지 배추 모와 과수원 3여ha가 냉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송군과 영양군은 이날 오전 늦서리 피해 조사에 나섰으며 본격적인 피해 조사가 이뤄질 경우 피해면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꽃이 만개한 상태에서 서리가 내릴 경우 정상적인 꽃가루 받이와 착과가 되지 못해 꽃과 열매가 함께 떨어지면서 심각한 감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동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새벽처럼 맑고 바람이 없는 날 기온이 떨어지면 산간지역의 경우 지형과 습도에 따라 3, 4℃에서도 서리가 내릴 수 있다"며 산간지역 농작물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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