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은 지난해 8월 북한에 망명신청을 한
것으로 발표된 일본인 여성을 일본 측에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요미우리(
讀賣)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 여성을 맞이하기 위해 직접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지난 1월 북
한으로 가 이 여성과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여성은 일본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북한은 지난해 일본인 여성이 "망명신청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의 신원
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은 평소 북한 방문 희망을 주변에 피력해온 오사카(
大阪) 시내의 음식점 종업원 출신(30)일 것으로 추정해왔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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