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현 성용제 사진전'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053-550-7117)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작가 장국현 성용제 등 2명이 지난 89년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다녀온 백두산의 전경과 사계, 야생화를 비롯해 한라산 덕유산 등 한국의 산 풍경을 주로 담았다.
작품은 2~6m짜리 초대형으로 모두 32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아름다운 산, 정다운 시'란 제목의 장국현 사진첩(190쪽)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성금으로 낼 계획이다.
34년간 사진에 전념해 온 작가 장국현은 연중 백두산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 덕유산 등 산중에서 생활하며 촬영작업을 벌여왔으며, '한국 사진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 성용제는 평생 교직에 몸담아오다 정년 퇴직한 뒤 사진 창작활동에 정열을 쏟고 있다.
대구교육청과 대구MB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대구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