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노당 노회찬총장 '입담' 구설수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총선 기간 각종 토론회에서 재치있는 말솜씨를 발휘해 민주노동당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던 노회찬(魯會燦) 사무총장의 '입'이 결국 도마에 올랐다.

최근 한 신문과 인터뷰 기사에서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냉소적인 인물평을 한 것이 발단이 된 것. 노 총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에게 "웬만하면 비후염 수술 좀 해라"고 했고,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당선자에게는 "오렌지 좀 먹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전 선대위원장에게는 "호남 사투리를 쓰려면 제대로 알고 써야지… 모르면서 쓰니까 이상하더라",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당선자에게는 "논평할 필요가 없는 품질"이라고 비난했다는 것.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노 총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노 총장은 사과문에서 "이 기사를 읽고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힌 뒤, "기사 내용은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됐지만, 전반적인 어투나 표현법은 나의 것이 아니었다"며 "내 말을 기자가 신문에서 읽히기 쉽도록 재번역한 것이며 다른 사람의 입으로 재가공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