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과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히스토스템이 28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줄기세포 연구소를 개설, 대구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제대혈(탯줄 혈액)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주)히스토스템은 지난해 11월 제대혈 보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날 연구소를 개설했다.
줄기세포 연구소는 병원 의과학연구소(소장 이태성 산부인과 교수)가 주관하고 이상욱 정형외과 교수를 팀장으로 연구팀(교수 15명)을 구성했는데 각종 난치성 질환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임상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또 (주)히스토스템은 260여 가지의 인체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탯줄 혈액 줄기 세포를 연구소에 제공, 임상연구를 돕는다.
줄기세포는 인체내의 각 조직이나 기관을 구성하는 260여개의 신체세포로 분화되는 기본세포로 끊임없이 스스로 증식하는 자가재생능력과 신체내의 모든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만능세포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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