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미군의 학대 파문으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 포로 학대 관련 사실을 의회에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안을 만들었다고 국방부 당국자들이 7일 밝혔다.
사과는 이날 예정된 럼즈펠드 장관의 의회 청문회 출석 과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학대사건 및 국방부의 적절한 대처 여부를 조사할 독립위원회 구
성도 럼즈펠드 장관은 요청할 것이라고 당국자들이 전했다.
현재 민주당은 학대파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럼즈펠드 장관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로 뉴욕타임스도 이날 사설을 통해 "럼즈펠드는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주
장했다.
하지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럼즈펠드 장관의 의회 출석에 앞서 6일 기자들
에게 럼즈펠드 장관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에서 훌륭히 직무를 수행했다면서 그
가 계속 내각에 머물 것이라고 재신임을 표했었다.(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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