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매일 도와드리기는 사실상 힘든 일이다.
물론 이런 모금을 하고 계신 분들은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어떤 분들은 너무 지나친 경우가 있어서 마음을 상할 때가 있다.
다음에 오시면 도와드리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거나 노골적으로 화를 내는 분들도 있어 이런 분들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보는 많은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부터라도 모금을 하시는 분들을 선별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으면 한다.
덧붙여 모금하는 단체의 영수증까지 발급해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렇게 되면 돕는 사람이나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유익하리라 본다.
앞으로는 이런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홍영숙(대구시 동인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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