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지표들을 볼 때 경기가 살아날지 모른다는 기대감 섞인 보도에 회사원으로서 내심 반갑기 그지없다. 보도대로 소비 심리가 살아난다면 당국은 그 분위기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지금 곪아 터질 대로 터진 신용불량자 문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해결해줘야 할 것이다.
신용불량자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이들은 돈이 없고, 또 신용불량자이다 보니 취업이나 장사도 여의치 않아 벌지도 쓰지도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수가 일지 않게 되고 물건을 안 사니 공장 역시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번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드 뱅크라는 제도를 내놓기까지 한 걸로 알고 있다. 이웃집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는데 참 성실한 가정이었다.
칠순이 넘으신 어른의 병수발과 치매를 치료하다가 졸지에 빚을 많이 져서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다.
내수가 일지 않아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놓고 볼 때 배드 뱅크든지 또다른 정책이든지간에 새로 출범하는 17대 국회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쏟아 주기를 바란다.
강석훈(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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