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올림피아드 한국영재들

영재성과 창의성은 거의 동일시할 수 있는 특성이다.

영재성은 창의성을 발휘할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면, 창의성은 영재성이 발휘된 상태 즉 문제 상황에 적절한 새롭고 독창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하는 데서 영재는 키워진다.

세계적인 수준의 성취는 아이가 개인적으로 특정한 주제에 대하여 강렬한 관심과 취미를 가지고 있을 때에 이루어진다.

스스로 자기의 관심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재능은 발달되고, 호기심에서 창의적 사고의 발동이 걸린다.

어릴 적의 풍부한 경험, 연습, 훈련에서 영재는 키워진다.

교육기관에 자녀를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 부모의 꾸준한 지도, 관찰, 보살핌이 필요하다.

영재아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여야 영재는 키워진다.

영재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새롭고 적절한 도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기대를 가져다 주어야 한다.

좌절과 절망을 견뎌내야 영재는 키워진다.

어릴 적보다 더 수준 높은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영재아들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좌절을 견뎌내도록 격려하고 믿어줌으로써 다양한 잠재적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호 대구과학고 영재교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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