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로 예정된 재.보궐 선거를 앞
두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대구.경북지역 상당수 후보들이 등록을 미루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북구청장 보궐선거에 입
후보한 후보는 예비후보 11명 가운데 이석중(무소속.건축업)씨와 양태근(무소속.IT
업체 감사)씨 등 2명에 불과, 후보접수 창구가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안경욱(한.중경제문화교류원 이사장)후보는 선관위로부터 제출 서류
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고 서류 보충을 위해 되돌아가기도 했다.
같은 시각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도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전 대
구지하철공사 사장 이훈(한나라당)씨와 오진필(열린우리당.구의원)씨, 최규태(무소
속.동구발전협의회장)씨 등 3명에 그쳤다.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대구 달서구 제 2선거구와 경북 영주시 제 2선거구에도 각
각 1명과 3명의 후보만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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