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자 벼 생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벼물바구미가 빠른 속도로 확산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구미시 선산읍 일대 등 경북도내 시.군에서 벼물바구미가 작년보다 약 5일 정도 빨리 발생했고, 또 훨씬 빠른 속도로 번져 지난달 21일부터 벼물바구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긴급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벼 생육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
벼물바구미는 해마다 7, 8월 하순경 야산이나 제방으로 숨어들어 흙속에서 겨울을 지낸 뒤 이듬해 5월 중순경 못자리나 본답에 나타나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잎을 갉아먹는다.
특히 6월 상.중순경에는 유충이 뿌리를 잘라먹기 때문에 벼의 초기 생육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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