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제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6일 미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4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9천26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2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 2'를 제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슈렉 2의 흥행추정액은 3천70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렸으나 총수입은 3억1천3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작가 J.K 롤링의 팬타지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해리포터 제3탄의 흥행실적은 6월중 개봉작중 최고.
미국 내 개봉 첫 주 역대 최고 관객동원실적은 지난 2002년 5월 배급된 소니영화사의 '스파이더맨'이 1억1천480만달러, 지난 5월 개봉된 슈렉 2가 1억80만달러였다.
'아즈카반의 죄수'는 1,2편을 지휘한 크리스 컬럼버스 감독이 공동제작자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멕시코출신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았다.
이밖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재앙을 다룬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2천810만달러로 3위였으며 '레이징 헬렌(Raising Helen, 660만달러)'과 '트로이(Troy, 57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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