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첫 국제여객항로인 울산~고쿠라간의 국제여객선 돌핀울산호가 운영난으로 인해 개설 2년여만에 운항을 포기했다.
9일 돌핀울산호 운항선사인 무성페리는 "울산항로 여객모집이 여의치 않아 기항이 어렵다"며 "조만간 운항 중단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변경안을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성페리측에 따르면 2002년4월 취항 이후 지금까지 영업손실 40억원, 간접손실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의 손해를 입어 유동성의 심각한 위기로 인해 더 이상 울산항로 유지가 불가능 하다는 것.
돌핀울산호 울산항로는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개설돼 주 1차례씩 운영됐으나 실제 지난해 연말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점을 감안하면 1년6개월만에 항로가 장기폐쇄됐다.
해양수산청 한 관계자는 "돌핀울산호 취항과 관련해 그동안 시가 24억여원을 지원했다"며 "지자체의 업적쌓기용 무리한 사업추진이 예산 낭비와 울산 이미지를 흐렸다"고 비난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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