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말나리가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울릉읍 서면 태하리 서달마을 야산 350m 고지 주변에 만개했다.
울릉도 섬말나리는 간혹 변이종 인 '민 섬말나리'가 발견돼 식물학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유난히 많은 섬말나리가 6월에 꽃을 피웠다.
섬말나리는 개체 수가 적을 뿐 아니라 불법 채취가 심해 최근엔 울릉도에서도 보기 힘든 꽃이 됐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1996년 섬말나리를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37호'로 지정했다.
7, 8월쯤 꽃이 피는 백합과의 나리는 참나리, 하늘나리, 중나리, 섬말나리 등이 있으며 다년생 식물이다.
섬말나리는 보통 7월에 원줄기 가지 끝에 2, 3개의 황색 꽃이 피고 9,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높이는 50~100㎝로 줄기.꽃대와 땅속 비늘 모양의 뿌리 등 어린 순은 식용과 건위제로 쓰인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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