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훈 특파원=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납치된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가 미국 회사 핼리버튼 계열의 KBR 소속인 제3국인 직원 여러명과 함
께 납치돼 팔루자 지역에 억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가나무역 김춘호 사장이 21
일 밝혔다.
현재 이라크 북부 모술에 머물고 있는 김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전
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말하고 김씨가 억류돼 있는 곳에는 유럽 기자 및 일부 경호업
체 직원 10여명도 함께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바그다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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