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낚시터

▨민물

장소:마평지

어종:붕어

가는길:경부고속도로 영천IC를 나와 경주 방향으로 약 7.7km를 가면 삼거리 하나가 나온다.

여기에서 명주 방향으로 900m를 가면 도로변 왼편으로 '도계서원' 푯말이 보이고 푯말을 따라 약 2km를 가면 저수지가 나온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 효동리에 위치한 1만5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 바닥의 뻘층이 깊고 수초가 무성하며 일조량이 넉넉해 붕어의 성장 여건이 무척 좋은 곳이다.

3월 초순부터 낮낚시를 하면 월준척급의 입질이 시작되고 연중 낚시가 잘 된다.

아화수리지(심곡지)로부터 물을 공급받는데 물이 들어오는 날, 상류 부들밭에 물이 차오르면 붕어의 활성도가 높아져 대물과 마릿수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호기를 맞는다.

장마철에도 흙탕물이 쉽게 일지 않아 큰 비가 온 후 상류의 넓은 부들밭 사이를 공략하면 씨알과 마릿수를 함께 만족할 수 있다.

저수지 옆에 돈사가 있어 더우면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저수지가 돈사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오수의 유입은 전혀 없다.

추천:김진태(낚시전문사이트 '월척'데스크 운영자 대물도우미) 053)351-2766.

▨바다

장소: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안장덕 계단자리)

어종:참돔

안장덕은 20~30명 정도가 낚시할 수 있는 조그마한 여. 그 중 좌사리도 방향에 있는 계단자리는 약 80m에 있는 수중여를 공략하면 대물 참돔을 낚을 수 있는 포인트다.

반대로 날물 시간에는 남서쪽 곶부리에 위치한 도깨비 자리로 이동해 낚시를 하면 계단 바위에서 공략하는 수중여를 똑같이 탐색할 수 있다.

안장덕은 남해 동부지역의 대물 참돔 포인트 중의 하나다.

특히 해마다 장마철 전후로 좋은 조과를 보이고 있는 터라 이번 달에도 한번 기대해볼 만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추천:오승원(한국프로낚시연맹 기획이사) 011-525-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