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북도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간의 당정협의가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지난달 7일 한나라당과 이미 당정협의를 가진 경북도가 이번에는 공공기관 유치, 내년도 예산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당의 협조를 얻고 그동안 추진해 온 대형국책사업과 지역 주요 현안 사항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근(李義根) 지사 등 경북도청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고 열린우리당에서는 박기환(朴基煥) 도당 위원장과 조창래(趙昌來.성주 고령) 전 대구경찰청장, 배용재(裵龍在.포항북) 변호사, 성백영(成百營.상주)씨, 박영무(朴榮茂.영양 영덕 봉화 울진)씨 등 17대 총선 출마자 다수가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당정협의에서도 경제 제일 도정 추진에 도정의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도정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선정, 정부와 중앙당 요로에 당력을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당은 또한 도당내에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전담할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설치해 경북도의 공공기관 유치 노력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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