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수난구조요원인 전주미(23.사진)소방관은 본격 물놀이철을 맞아 요즘 몸과 마음이 바쁘기만하다.
지난해 7월 경북전문대 간호과 졸업 후 바로 소방관이 된 전양은 구조구급 자격증 취득 이후, 현장 투입은 처음이다.
따라서 아직은 스쿠버복과 오리발, 물안경 등 인명구조 각종 장비착용도 어색하고 서툴지만 최고의 대원이 되겠다는 각오만큼은 대단하다.
지난달엔 안동시 길안면 길안천에서 119구조대원과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뙤약볕 아래서 힘든 수난구조요원 훈련도 받았다.
주양은 "장마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면 길안천 반변천 등에는 많은 물놀이객이 몰려 해마다 인명사고가 잦다고 하는데 올해는 대원들이 힘을 합쳐 예방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했다.
안동소방서는 7~8월 2개월 동안 안동 영양 청송 의성 등 13개 지역 하천에 응급차량과 수난구조요원을 고정 배치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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